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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트콤이었던 순풍산부인과,

오지명의 셋째딸로 출연할때만해도

귀여움과 발랄함이 가득 했던 그녀.

 

눈물을 제대로 짜내게 하던 가을동화,

여인의 향기가 물씬나던 올인,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에 햇빛, 쏟아지다

그녀의 매력을 별로 못 발휘했던 호텔리어,

원작하고 많이 달라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잘 소화했던 풀하우스까지 -

 

영화데뷔작인 파랑주의보에서의 연기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녀하면 떠올릴수 있는 스타일의 역을 영화에서 또 하다니 - )

티비드라마의 황진이완 다른 느낌에

영화 황진이로 기대하게 하는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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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피부와 오밀조밀한 완벽한 이목구비.

거기에 최고의 도자기피부까지...

그녀는 제대로 꾸민 화보에서의 모습보다,

직찍이 더 빛난다.

그리고 어느 스타보다도 당당한 완벽한 쌩얼까지 -

 

세상 혼자살아가는 이기적인 그녀.

부럽다...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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