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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령..-_-/~.. 거만에디다...
새벽 3시경..
학교 옆 한 우동집의 사건을 들어보았는가..
오늘은 ▶웃기고 자빠졌네◀의 어원에 관해 나불거려볼테니
말리지 마라
### 대지라고 컴퓨터실 작업을 하던 에디 패거리..
녀석2 : 밥먹는다.. ☜ 지가 밥을 먹겠다는 말임-_-
누구든 한마디의 대사를 하게되면
패거리들이 하던 작업은 즉시 스틸화면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외출복으로 차려입는다-_-
물론,
대화는 없다-_-
학교 쪽문으로 나온 좀비 세개는
'청평우동'이라 쓰여진 간판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본인은 청평우동이 체인점인지 본점인지 혹은 그런거 모르는덴지도 모른다-_-)
녀석2 : 갈비탕 하나요.
늦은 시간인지 손님은 우리들 뿐이다..
묵묵히 자리에 앉는 좀비들..
순간 에디의 눈에 스친 한 문구가 그들을 사로잡는다
<한명이 한번씩만 퍼가세요~^^*>
서비스 아이스크림 통이었다..
우린 주문한것이 달랑 갈비탕 하나였지만 당당한 일회분의 권리가 있었다..
4초 후, 이미 감밤보를 하고있는 좀비들..-_-
과연.. 저 엄지손가락만한 과자컵에 한번에 얼마나 많이 퍼올것인가..
숨막히는 정적에..
손을 뻗는 옷깃 스치는 소리만이 식당을 울릴뿐이었다..
에디 : 악!!!
외마디 비명..
가위를 낸다는게
긴장한 나머지 세개의 손가락을 펼치고 만 에디였다..-_-
녀석들 : 병신.. 쿠후후...
비장한 각오로 일어서는 에디..
1분 후,
졸라 코믹하게 생긴 주인장..
(대머리에 라면을 덩그러니 얹은듯한-_- 헤어스타일) %-_-%
조그만 과자컵 위에 얹혀진
수박만한 아이스크림 덩어리(-_-)를 보며
허탈해 하고있다..
에디 : 주인장 머리봐..
녀석들 : 응..? 엇~?! (졸라 참으며)풉.;;;; 푸캬캭;;;;
허탈해하던 주인장..
화가 난 모양이다..
벙거지를 눌러쓴 녀석2에게 다가오더니..
주인장 : (갈비탕을 내려놓으며..)너.. 밥 다 먹고 나좀 보자.. %-_-%
녀석2 : 예..? -_-a.. 그러져 머~
녀석1 : 야.. 쟤 웨 반말까냐.. -_-a..
에디 : 반말이 편하니까..
녀석2, 갈비탕을 막 먹으려고 숟가락을 들었을때,
고개를 한번 갸우뚱(?)하더니
그때서야-_- 기분이 나쁘다는걸 알아차렸나보다(느려 터져가꾸..-_-)
숟가락을 테이블에 빡!!!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더니..
주인장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놀란 주인장
졸라 쫄더니 주춤.. 하며
바로 옆 손바닥만한 주걱을 집어든다.. -_-
순간 벙거지를 확!! 벗어버리는 녀석2..
눈 앞에 펼쳐진건
삭발한 178cm의 까만 거구...
(그때가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비정상의 두뇌를 가졌던 녀석2,
삭발한지 얼마 되지 않던 시기였다..)
-_-
가만히 지켜보던 우리들까지 움찔 했는데..
주인장 어땠으랴..
화들짝..!! 놀라더니..
주걱을 놓친다..-_-;
뒷걸음질 친다..
주방에서 일하던 숫기없는 알바생..
나와서 사이에 끼어들며 졸라 쪼만한 목소리로 뭐라고 궁시렁거리면서 말리려한다
녀석2 : 꺼져라..
알바생,
조용히..
꺼진다.... -_-;;;
녀석2, 주인장에게 말한다
녀석2 : 씨바.. 다음부턴..
주인장 : (덜덜..)... %'_'%;;
녀석2 : 반말하지 마시오..
그 사이..
에디와 녀석1은 과연 무얼 하고 있었던가.. -_-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실실거리고 있었다;;
에디/녀석1 : 오오.. 좀 멋진데.. -_-a..
...
우리는 그 맛있는 갈비탕을 맛보지도 못하고 쓸쓸히 우동집을 나온다..
밥먹으러 왔다가 별 코믹한 일을 다 겪네 하는데..
우리의 주인장,
갑자기 소리친다!
%-_-% : 야...!!!
우리 : (멈칫..)-_-
녀석2.. 다시 뒤돌아보는데.. 쓰윽.... (-_ -+)
주인장이 외쳤다
"안먹고 그냥가냐..!!!"
%-0-%;;;;;
### 그 후..
웃겨서 울며 길바닥에 나뒹구는 본인과 녀석1을 보며
녀석2가 남긴 '주어가 두개인 기괴한 한 문장의 명대사'가 있으니...
녀석2 : (주인장은)(이놈들은)
웃기고 자빠졌네...
~~~~~~~~~~~~~~~~~
후기 : 오늘은 한 기인의 투철한 직업정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죽음(-_-)의 위협을 무릎쓰고 당당히 외친 주인장에게
긴 생머리 가발을 보내는 바이다..
### 노가리 ###
사람들은 누군가가 진심을 몰라줄때 안타까움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이 글을 쓰던 도중-_-a..
본인은 안타까움을 느꼈다-_-
속에 있는 심장, 콩팥, 위장, 곱창 등등을 모두 꺼내서 보여주고싶었는데
아플까봐 포기했다-_-
내 솔직한 말들이 의미없이 보인것 같이 느껴졌다
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익숙친 않은 이 기분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기분인듯하다-_-
부디..
니네들은 되도록이면 안느끼길 바란다-_-
그래도.
에디는 거만하다,
안령~ -_-/~< li eddy >~
새벽 3시경..
학교 옆 한 우동집의 사건을 들어보았는가..
오늘은 ▶웃기고 자빠졌네◀의 어원에 관해 나불거려볼테니
말리지 마라
### 대지라고 컴퓨터실 작업을 하던 에디 패거리..
녀석2 : 밥먹는다.. ☜ 지가 밥을 먹겠다는 말임-_-
누구든 한마디의 대사를 하게되면
패거리들이 하던 작업은 즉시 스틸화면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외출복으로 차려입는다-_-
물론,
대화는 없다-_-
학교 쪽문으로 나온 좀비 세개는
'청평우동'이라 쓰여진 간판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본인은 청평우동이 체인점인지 본점인지 혹은 그런거 모르는덴지도 모른다-_-)
녀석2 : 갈비탕 하나요.
늦은 시간인지 손님은 우리들 뿐이다..
묵묵히 자리에 앉는 좀비들..
순간 에디의 눈에 스친 한 문구가 그들을 사로잡는다
<한명이 한번씩만 퍼가세요~^^*>
서비스 아이스크림 통이었다..
우린 주문한것이 달랑 갈비탕 하나였지만 당당한 일회분의 권리가 있었다..
4초 후, 이미 감밤보를 하고있는 좀비들..-_-
과연.. 저 엄지손가락만한 과자컵에 한번에 얼마나 많이 퍼올것인가..
숨막히는 정적에..
손을 뻗는 옷깃 스치는 소리만이 식당을 울릴뿐이었다..
에디 : 악!!!
외마디 비명..
가위를 낸다는게
긴장한 나머지 세개의 손가락을 펼치고 만 에디였다..-_-
녀석들 : 병신.. 쿠후후...
비장한 각오로 일어서는 에디..
1분 후,
졸라 코믹하게 생긴 주인장..
(대머리에 라면을 덩그러니 얹은듯한-_- 헤어스타일) %-_-%
조그만 과자컵 위에 얹혀진
수박만한 아이스크림 덩어리(-_-)를 보며
허탈해 하고있다..
에디 : 주인장 머리봐..
녀석들 : 응..? 엇~?! (졸라 참으며)풉.;;;; 푸캬캭;;;;
허탈해하던 주인장..
화가 난 모양이다..
벙거지를 눌러쓴 녀석2에게 다가오더니..
주인장 : (갈비탕을 내려놓으며..)너.. 밥 다 먹고 나좀 보자.. %-_-%
녀석2 : 예..? -_-a.. 그러져 머~
녀석1 : 야.. 쟤 웨 반말까냐.. -_-a..
에디 : 반말이 편하니까..
녀석2, 갈비탕을 막 먹으려고 숟가락을 들었을때,
고개를 한번 갸우뚱(?)하더니
그때서야-_- 기분이 나쁘다는걸 알아차렸나보다(느려 터져가꾸..-_-)
숟가락을 테이블에 빡!!!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더니..
주인장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놀란 주인장
졸라 쫄더니 주춤.. 하며
바로 옆 손바닥만한 주걱을 집어든다.. -_-
순간 벙거지를 확!! 벗어버리는 녀석2..
눈 앞에 펼쳐진건
삭발한 178cm의 까만 거구...
(그때가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비정상의 두뇌를 가졌던 녀석2,
삭발한지 얼마 되지 않던 시기였다..)
-_-
가만히 지켜보던 우리들까지 움찔 했는데..
주인장 어땠으랴..
화들짝..!! 놀라더니..
주걱을 놓친다..-_-;
뒷걸음질 친다..
주방에서 일하던 숫기없는 알바생..
나와서 사이에 끼어들며 졸라 쪼만한 목소리로 뭐라고 궁시렁거리면서 말리려한다
녀석2 : 꺼져라..
알바생,
조용히..
꺼진다.... -_-;;;
녀석2, 주인장에게 말한다
녀석2 : 씨바.. 다음부턴..
주인장 : (덜덜..)... %'_'%;;
녀석2 : 반말하지 마시오..
그 사이..
에디와 녀석1은 과연 무얼 하고 있었던가.. -_-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실실거리고 있었다;;
에디/녀석1 : 오오.. 좀 멋진데.. -_-a..
...
우리는 그 맛있는 갈비탕을 맛보지도 못하고 쓸쓸히 우동집을 나온다..
밥먹으러 왔다가 별 코믹한 일을 다 겪네 하는데..
우리의 주인장,
갑자기 소리친다!
%-_-% : 야...!!!
우리 : (멈칫..)-_-
녀석2.. 다시 뒤돌아보는데.. 쓰윽.... (-_ -+)
주인장이 외쳤다
"안먹고 그냥가냐..!!!"
%-0-%;;;;;
### 그 후..
웃겨서 울며 길바닥에 나뒹구는 본인과 녀석1을 보며
녀석2가 남긴 '주어가 두개인 기괴한 한 문장의 명대사'가 있으니...
녀석2 : (주인장은)(이놈들은)
웃기고 자빠졌네...
~~~~~~~~~~~~~~~~~
후기 : 오늘은 한 기인의 투철한 직업정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죽음(-_-)의 위협을 무릎쓰고 당당히 외친 주인장에게
긴 생머리 가발을 보내는 바이다..
### 노가리 ###
사람들은 누군가가 진심을 몰라줄때 안타까움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이 글을 쓰던 도중-_-a..
본인은 안타까움을 느꼈다-_-
속에 있는 심장, 콩팥, 위장, 곱창 등등을 모두 꺼내서 보여주고싶었는데
아플까봐 포기했다-_-
내 솔직한 말들이 의미없이 보인것 같이 느껴졌다
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익숙친 않은 이 기분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기분인듯하다-_-
부디..
니네들은 되도록이면 안느끼길 바란다-_-
그래도.
에디는 거만하다,
안령~ -_-/~< li ed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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