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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휴가는 갔다 오셨는지요...
저는 얼마전에 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갔다왔어요..ㅋㅋ 동해안으로~
2박 3일로 가는거라...ㅋㅋ 무지 떨리더라구요.. 에헴~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고... 또 여행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추억에 남는 그런 여행을 함께하고 싶었어요.
동해까지 가는 먼길.. 지루할 것 만 같은 기차안에선 여친이 제
 어깨에 기대서 쌔근쌔근 잠이 잠이 들었더라구요... 어찌나 귀여운지^^;;
도착해서 같이 해수욕도 하구요..ㅋㅋ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엔 맛있는 것두 같이 먹구요~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놀다보니까
벌써 시간이 10시 정도 됐더라고여... (여자친구가 잠이 많아요)
그래서 일찍 자자고 했죠...;; (무지 떨렸음ㅋㅋ)
방에 들어와서 여친이 저보고 먼저 씻으라고 해서 씻구...
그다음 여친이 씻었죠... 그리고 어색한 시간...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 혼자 침대에 살짝 누웠더랬죠...ㅋㅋ
근데 여친이 같이 와서 눕더라고여..ㅠㅠ 두근두근
혹시..... 혹시......................................
그렇게 같이 있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오고가고..;;

얘기는 여기서 부텁니다.
갑자기 여친이 자기 속옷이 불편하다면서 브라를 풀더라구여...ㅠㅠ
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평소엔 정말 조신하고 착한 그런 친구거든요... 심지어 여태까지 저희끼리 있을 땐 19금 얘기는 한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정말 당황스럽기까지 했어요. 뭘 어떻게 해야 될지..ㅠㅠ
얘가 정말 원하는 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었죠...;;
그래서 잠깐 화장실 갔다온다 그러고 나와선
어떻게 행동해야 잘 하는 건지 믿음을 주는 건지 생각했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다시 이불속으로 휙~ 들어갔는데...
제가 화장실 갔다 온사이 이불 속에서 벌써 여자친구는...
다 벗고있더라고여...ㅠㅠ 후...
일단 여자친구에게 의사를 물어봤죠... 정말....
하고싶냐고... 저에 대한 믿음이 있냐고... 사랑하냐고...



근데 눈앞에 호나우딩요가 서있었습니다.

호나우딩요가 메시한테 패스하죠.

공을 받는데 풀로 뒤덮인 축구 행성이에요.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요.파브리가스에게 패스

우동먹던 램파드가 나와서 붕뜨더니 어디로 차냐면 무인도

내가 골을넣는거야.그러자 베컴이 갑자기 튀어나오죠.

우린 모두 이렇게 펩시를 마시죠

ㅋ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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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난 4차원의 느낌!

낚였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끝까지 어리둥절해지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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