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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곤지암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렌탈샵은 곤지암 땡스키로 갔습니다.

친절하시고 장비 좋고 모든면이 좋았습니다.

다만...

곤지암은 다른데에 비해 안그래도 가격이 좀 쎈편인데,

좀전에 다시 곤지암 땡스키 웹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예약하신 분에 한해서 리프트 할인 가능" 이라고 빨간색으로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렌탈예약하면 리프트 할인은 알아서 해주는줄만 알았습니다.

헌데 좀전에 다시 확인해보니 가격표 밑에 검정색에 bold도 아닌 글씨로 리프트 예약 하라고 써있더군요.

이건 뭐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그게 좀 실망이었답니다.


다음으로 곤지암 리조트.

다른곳들에 비해 무척 가깝습니다.

시설도 깔끔했구요.

리프트권을 RFID카드로 만들어서 편리합니다.

장점은 이게 다입니다.

리조트 정문까지 진입로가 꽤 긴편인데, 편도 1차선입니다.

한타임 끝나는 시간이면 비슷하게 집으로 출발하는 차들이 줄을 서서 거북이처럼 기어갑니다.

그리고 당췌 편의점이 어딨는질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있기는 한건지?

그렇다보니 STEFF HOTDOG랑 기소야에는 사람이 바글바글댑니다.

줄을 서도 여간 오래서는게 아닙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탓인지 슬로프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슬로프에도 많은데 동시에 리프트 줄도 깁니다.

다시말해 하여간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안전요원들 유독 호루라기 심하게 불어댑니다.

휘팍, 베어스, 비발디 가봤어도 그렇게까지 불어대는건 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나오는데 밖에서 차량통제하던 아저씨.

기다리고 서있으니 내려가는 차 잠시 통제하고 저보고 차 나가라고 손짓했죠?

사람들 차 앞으로 길건너가는데 자꾸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그러더니만 이제는 자기가 차 앞을 가로막고 자꾸 나오랍니다.

대체 어쩌자는건가 싶어 우물쭈물대고 있었더니

손가락으로 얼굴에 똑바로 삿대질 하면서 한심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더군요.

저기..

일 왜 그딴식으로 하세요?

좌우간 곤지암은 정말 가까운거 빼곤 최악이었습니다.

멀어도 다른데 다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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