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점점 쓸게 없어지는 게임 이야기
와생전
허생이라는 도적이 있었다. 그는17렙때 멋모르고 따라가서 주사위 잘못굴려 쫓겨났던 벤퀘이후로 오로지 솔로잉 사냥으로만 만랩을 만들었다. 길드는 커녕 추가된 친구없이 홀로 몹들을 때려잡으며 메추라기구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백골마에서 천골마들에게 추월당하며 외롭게 와우를 즐겼다. 그런 그에게도 즐기는 낙이있었으니.. 아포앞마당에서의 깃발전이였다. 허생은 왠종일 깃발전만 좋아하고, 그의 처가 잠깐잠깐 앵벌하여 독값을 충당하였다. 하루는 그 처가 독값이 없어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 당신은 평생 필드엘 나가지 않으니, 깃발전 해서 무엇합니까? " 허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 나는 아직 도적 스킬에 익숙하지 못 하였소 " " 그럼 전문기술이라도 올려 대가가 되보는건 못 하시겠나요? "..
2008. 1.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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