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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왠 할아버지가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있다.
남자애 하나가 이어서 먹이를 던져준다.
호숫가를 걸어가는동안 이렇게 생긴녀석들이 가로등처럼 일정간격으로 서있다.
무려 런던에서 새로 산 운동화 ㅎㅎ
얼굴이 안보인다.
다리가 보이는데, 한바퀴 돌아보면서 끝내 저 다리의 반대편에 도달하지 못했다.
백조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쳐 다닌다.
엄창 하얘서 눈에 띈다.
자체발광..
보트를 타기위해 조성한 호수라는 얘기인가...
암튼 입구에서 멀지 않은곳에 보트 대여소 겸 카페가 있다.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끌고 나와서 조금 고생을 했다.
호수변을 거닐고있는 색시.
잘 보면 새끼오리들이 주렁주렁 따라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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