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학교를 땡땡이치고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갔었소.
침대에 누워서 고구마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기에
목이 무지 막히기에.
"야!!물 좀 갖다줘~" 내 친구 방문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더니
"우리집은 샘플이야~!!" ........ㅡ_ㅡ;;; 셀프겠지..
위와 같은 인물인 그녀.. 고등학생이되어 길거리에서 마주쳤소.
"야!우리집 정수기 샀다!!"
"오~어디꺼~??"
"♬옹신코웨이~" 신나게 부르더이다.. CF 그 음을 따라..
그녀 수업시간에 계속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을 가더이다.
"왜그래~뭐 잘못먹었어?"
"아침에 불가사리 먹었어...."
"불..가..리..스..겠지..." 그외 참새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하나 있소.
시내를 가다가 이런 저런 얘기를 했소. 굉장히 감탄을 했는지
큰소리로 외치더군.
"메리굿!!!!!!!!!!!!!!!!!!!!!!!!!" 긴 다리를 걸어서 건너던 그녀.. 아래로 흐르는 강을 스윽
쳐다보더니 말하더이다.
"어우야~아~ 나 고소공통증있나봐아~" 할말을 잃었소..
그밖에 굉장히 많은 명언을 남긴 인물이오.. 직접 만나서
얘기해주고 싶소.. 또 하나의 인물이 더 있소.
그녀는 건방진 뚱보라고 불리는 인물이오.
몇달전 그녀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놀러를 간적이 있소.
심심했던지 그녀는 같이 간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해서 심심하다느니
언제오냐느니 얘기를 하다.
마지막으로 한방 날려주더이다.. "안동오면 도착해~♡"
(사는 지역이 안동입니다)
제 친구 그게 맞는 말인줄 알았더이다.
다른 사건은, "우리 오늘 어디서 만날꺼야?
"조은흥행"
"...응??"
"조은흥행!!!!!!" 자기가 말하고 웃더이다.
가끔 이상한 말을해 외계어를 하는거 같으나. 인간이오. 이상. 생각나는거 몇개 올리오..
더 생각나면 2탄 올리겠소.ㅋㅋ
안녕
<출처 : `말실수 모음.ㅋㅋ`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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