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하고있는듯 했다. 건물 입구 옆에는 은찬이 사진도 세워져있었다. 왠지 건물 바깥에 있는 게이트를 잠궈놓고, 사람들이 오면 직원이 나와서 열어주는 이상한 영업을 하고있었다. 기분나빠서 안들어갔다. 홍대입구역 4번출구, 세븐스프링스 골목으로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좌회전. 가다가 왠지 삐죽하게 나와있는 부동산이 보이면 우회전. 길따라 쭉 올라가면 풍성할인마트 바로 다음에 우측으로 볼 수 있다.
화장실 옆 억새풀. 좀 푸른 하늘을 찍고싶었는데.. CPL을 쓸걸 그랬다. 화장실 맞은편 벤치. 동호회 한떼거리가 여자하나 앉혀놓고 이리저리 찍다 지나간 후에 찍었다. 느낌을 좀 살려보려고 Cross-processing curves로 보정.. 위의 벤치랑 같은장소. 하늘이 변덕스러웠다. 해가 나왔을때 한번.. 연잎들 멀리 연꽃이 있다. 개구리 왕눈이가 앉아있을듯한 착각. 교각의 기둥이다. 이또한 cross-processing 뭐.. 하여간 꽃이다. 위와 같은 꽃이다. 이거 이름 뭐더라? 낙서가 가득한 담장. cross-processing 식물이름은 봐도봐도 까먹는다. 훌륭히 기억안난다. 왼쪽엔 대나무숲이 있고, 사이로 길이 나있다. 대나무숲 사잇길이다. 대나무숲 안에서 바깥을 향해.. 폭포? 분수? 이름..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해바라기 .. 이건 접니다 -_-;; 물먹고 있는거죠. 억새밭 사이로 이렇게 샛길이 트여있습니다. 왜 여기 사진이 두개지... 억새입니다. 역광때문에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색동호박" 이라고 써있더군요. 색깔도 가지각색이고, 모양도 희안한 모양이 많습니다. 전망대쪽으로 가는 길에 이런식으로 5개정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세미입니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군요. 약간 더 가까이 잡아봤습니다. 잘나온 억새입니다. 바람에 흔들려서 찍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전망대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중에 만난 해바라기입니다. 바람에 날려 왠지 우수에 젖어보입니다. 이거 은근히 계속 찍게됩니다. 수평이 안맞았네요.. 이번엔 프로펠러가 잘보이게.. 바로옆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전망대 난관에 있던.....
원래는 월식을 찍으러 갔는데, 날이 흐려서 달이 안떴습니다 ㅡㅡ;; 억울한맘에 호숫가에 가서 야경이라도 찍어봤습니다. 무슨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음악 관련된 건물이라는 생각이 드는 형태였습니다. 겁나 더웠습니다. 사용렌즈 : 18-55, f11, 6"~8" 포샵으로 만든 파노라마. (내공이 부족해서 티날수도 있음)
회사앞에 있는 화분(이라기엔 좀 애매한;;)입니다. 연꽃이죠. 아침에 개화해서 저녁이되면 봉오리로 돌아갑니다. 광량이 부족한상태에서 수전증을 참아가며 찍었더니 핀이 좀 나갔네요.. 후...
매우 훌륭하게 필카 느낌이 살아나네요. 화보집이랄까, 잡지에 실린 패션 광고랄까 그런느낌이네요.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before : Curve 조정 후 로모액션 사용 적용 후 : cross-processing curve 사용 후 로모액션 적용 출처 : 펭깅님 블로그(http://penguing.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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